팀의 선호도나 프로젝트 특징에 따라 백로그와 칸반을 어떻게 조합할지 결정해서 사용한다고 한다. 그래서 나는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있다.
아직 어설프게 협업을 흉내내는 것 같지만 계속 하다보면 더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갈 수 있겠지?라는 생각이다.
- 백로그와 칸반보드 혼용해서 사용하기
- 백로그 용도 : 백로그에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작업, 요구사항 등을 넣어둔다. 우선순위 순서대로 관리한다.
백로그는 긴 기간 동안의 계획과 전략을 관리하기 위한 공간이다.
- 칸반 용도 : 칸반은 현재 진행중인 작업들을 [할 일, 진행중, 완료] 로 시각화하는 용도이다.
- 그외의 용어 정리 : 에픽 > 스토리 > 작업 > 서브작업
- Epic : 몇 번의 스프린트가 요구되는 큰 업무 덩어리, 여러 개의 스토리로 or 태스크로 쪼개질 수 있음
- Story : 엔드 유저의 관점에서 쓰여진 간단한 요구 사항, 연관된 스토리들이 모여서 하나의 에픽을 생성
- Task : 스토리를 완료하기 위해 개발자가 작업해야 하는 단위 작업
- Component : 컴포넌트는 해당 에픽이 가진 특징을 표현한다. 컴포넌트 설정을 해두면 같은 특징을 가진 작업들을 한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설정해 두면 향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.
ex) 에픽1: 배너 기능 개선 (컴포넌트1: 서비스 개선), 에픽2: 음악 검색 속도 개선 (컴포넌트1: 서비스 개선)
→ 이러면 [서비스 개선] 컴포넌트끼리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음
-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
1) 백로그에서 [에픽]을 작성한다.
2) [에픽] 처리를 위한 여러 개의 [스토리 / 작업] 작성한다.
3) 백로그에서 칸반 보드로 이동 : 백로그에 있는 작업 중 특정 기간 동안 처리할 작업들을 [칸반 보드]의 [할 일]로 옮긴다.
4) [칸반 보드]의 [할 일]에서 [진행중]인 작업이 인당 최대 3개가 넘지 않게 업무를 진행한다.
5) [완료]된 작업은, 일정 시기가 지나면 [칸반 보드]에서 [백로그]로 옮긴다.
- 현재 사용 예시
- 프로젝트 : 새 AWS 계정으로 서버 이전 후 기존 AWS 계정 리소스 제거하기
- 백로그 : 에픽 크게 6개 생성 후, 각 에픽 별로 세부 태스크를 등록함. 백로그에서 기간도 설정할 수 있음.
금주에 진행할 작업들을 보드로 옮긴 후 작업 시작하면 [진행중], 완료되면 [완료]로 상태 변경.
- 칸반 : 맡은 태스크는 모두 Confluence 문서와 연결하여 세부 사항을 기록하며 진행중. 팀원들의 의견은 [댓글]로 받도록 한다.